[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와 태블릿PC 100대를 마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LG유플러스가 자사 구독 플랫폼 ‘유독’ 참여업체들과 함께 추진하는 공동 기부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날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서 진행된 기부전달식은 박형일 LG유플러스 대외협력총괄(CRO·부사장)과 백영덕 윌라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남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장, 최운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외부와의 소통이 제한된 입원 환아에게는 오디오북 청취를 통한 감각자극 및 심리적 안정을 제공한다.

외래 환아에게는 유플러스 아이들나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상호반응 및 시·지각 훈련을 실시한다. 또 30분 이상 소요되는 치료 시간 동안 보호자 및 환자가 태블릿PC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형일 LG유플러스 대외협력총괄(CRO)은 “이번 기부는 사업 제휴로 맺어진 인연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파트너십으로 발전된 사례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유독 플랫폼에 참여하는 업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공동 기부 캠페인 규모 역시 점점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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