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농심 이 지난달 출시한 라면왕김통깨가 한 달 만에 판매량이 5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인기 비결로는 얼큰하고 고소한 국물이 꼽힌다. 풍성한 김 플레이크와 볶음 참깨 토핑의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국물맛은 김 특유의 감칠맛이 살아있다.
면을 다 먹은 뒤 남은 국물에 밥과 계란 등을 넣어 만드는 '김통깨 죽'도 인기 레시피다.
온라인에는 "원래 국물은 다 못 먹는데, 감칠맛 덕분에 어느새 국물까지 완통깨 했다", "계란 풀어 라면죽까지 먹으면 완벽"이라는 소비자들의 후기가 쏟아진다.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흥행에 힘을 보탰다.
농심은 라면왕을 꿈꾸는 청년 요리사 김통깨를 활용해 김종민을 모델로 한 광고를 공개했고, 김통깨 웹툰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최근에는 야구장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색다른 맛에 신선한 마케팅을 더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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