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오뚜기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이며, ▲친환경(폐수·배기처리 개선, 식품제조 부산물·폐기물 활용, 친환경 포장) ▲디지털(고객 키워드 도출, 맛 데이터베이스 구축, 온라인몰 데이터 자산화) ▲기타(미생물 활용 식품 소재 개발)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오뚜기와의 협업 ▲최대 3000만원의 사업 실증(PoC) 지원금 제공 ▲PoC 기간 오뚜기 사내외 공간 사용 지원 ▲전략적 투자 검토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오뚜기몰과 연계한 제품 판매, 사업화 관련 대외 홍보 등의 후속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협업 모델을 개발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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