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한화그룹의 영상 솔루션 계열사 한화테크윈은 이달 12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GSX 2022 (Global Security Exchange)' 국제 보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GSX는 글로벌 최대 보안관리 전문가 협회인 미국 산업보안협회(ASIS)의 역사를 이어온 전시회다. 민간 및 공공부문 전문가와 솔루션기업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테크윈은 인공지능(AI) 카메라 및 AI 영상분석 기반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한화테크윈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ISC WEST 2022에 이어 주력시장인 미국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테크윈의 AI 카메라는 고도화된 AI 기능을 탑재했다. 영상에서 객체의 특징을 분석해 사람의 성별, 연령대, 착용한 상하의 색상이나 차량의 차종, 색상, 번호판 등 의미 있는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고객 요구사항은 AI 및 클라우드,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몇 년 새 더 빠르고 세부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고객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혁신 기술과 산업솔루션으로 대응하고 고객 중심 사용 환경과 경험 등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글로벌 영상보안 기업 비전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