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한국GM은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한마음재단)가 장애 아동 가정을 지원하는 지역 사회복지 시설에 차량 10대를 기증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한마음재단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공동모금회)와 2022년 차량기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GM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한국GM 사장 겸 CEO와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김준오 금속노조 한국GM지부 지부장, 조상범 인천 공동모금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마음재단은 인천과 창원, 보령 등 GM 한국사업장이 위치한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쉐보레 스파크 1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차량은 지역사회 장애 아동 가정의 안정적인 일상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한마음재단은 설립 이래 현재까지 차량 총 675대를 기증하면서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올해도 차량기증사업이 가치 있는 성과를 실현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량 기증 대상 기관이나 시설은 다음 달 정해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차량기증사업 관련 공모 접수를 받았다. 심사를 거쳐 대상 기관 10곳이 선정되며 차량 전달은 오는 10월 중 이뤄진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