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능형 CCTV와 긴급출동 서비스를 결합한 소상공인 전용 ‘에스원 안심 요금제’를 8월1일 출시한다.

‘에스원 안심’는 월 1만1000원(5년 약정·부가가치세 포함)에 지능형 CCTV와 함께 24시간 에스원 긴급출동 서비스를 월 2회 기본 제공하는 요금제다. 또한 월 이용요금에 2200원을 추가하면 360도 화각 조절로 사각지대 없이 촬영 가능한 PTZ(Pan Tilt Zoom) 카메라와 5배 줌 기능으로 특정 장소를 집중 관리할 수 있는 가변초점 카메라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긴급출동 서비스와 특수 카메라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3종의 요금제 혜택을 하나로 통합한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에는 지능형CCTV와 함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월 2만4200원의 ‘제휴형’ 상품에 가입해야 했지만, 이제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에스원 안심 요금제는 최대 약정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약정기간에 따른 요금 할인폭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5년 약정 시 무약정(5만5000원) 대비 80%, 3년 약정(1만3200원) 대비 약 17%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3년 약정 이상 가입 시에는 실내형 6만8200원, 실외형 8만9100원의 설치비도 면제해준다.

U+지능형CCTV는 Full HD 고화질로 실시간 녹화가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매장상황을 선명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영상은 클라우드에 최대 15일간 자동 저장된다.

영상 데이터에서 특정 상황을 자동으로 검색해주는 ‘스마트 영상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영상검색 시간도 1시간에서 10분내로 대폭 줄였다. 화면을 4개로 분할하고 4배속으로 재생해 도난·침입 등 특정 상황을 자동으로 검색할 수 있다.

에스원 긴급출동 서비스는 긴급상황 발생 시 에스원 요원이 출동해 현장상황을 안전하게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 지능형CCTV는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능을 통해 이상상황 감지 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고객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송한다. 고객은 앱에서 매장상황을 확인한 후 ‘긴급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0월 말까지 ‘에스원 안심 요금제’ 신규 가입 고객에게 상해 발생 시 최대 1억원, 도난 발생 시 최대 500만원을 보상하는 안심 보험(월 2200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