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1천억원 규모의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매입에 나선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은 전날 공시를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1천억원 규모로 미래에셋증권 보통주를 분할 매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증권 최대주주로 지난달 1일 기준으로 지분 26.06%를 보유하고 있다.

이사회 의결일 전 7영업일 간 평균 종가를 7천200원으로 가정하면 1천억원어치의 주식 매입으로 보유 지분은 2.26%포인트 이상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 회사는 미래에셋증권 보통주를 2020년에도 2천126만주 매입한 데 이어 작년에도 558만주를 사들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최근 증시 부진 여파에 전날 장중 6천48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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