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삼성SDS가 고객사를 위한 정보기술(IT) 서비스 운영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하는 업무 혁신체계를 본격 추진한다.
삼성SDS는 직원이 고객사에 가서 일하던 기존 ITO(IT Outsourcing) 업무를 클라우드 시대에 맞는 원격 업무 운영체계로 혁신하기 위해 판교 IT 캠퍼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고객사에서 흩어져 근무하던 2000여명의 삼성SDS 임직원들은 판교 IT 캠퍼스에 모여 클라우드 기반으로 IT시스템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삼성SDS는 판교 IT 캠퍼스를 오픈, 직원이 고객사에 가서 일하던 기존 ITO(IT Outsourcing) 업무를 클라우드 기반 원격 운영체계로 전환했다. /사진=삼성SDS
삼성SDS는 고객사 업무 시스템을 소프트웨어서비스(SaaS, Software as a Service)로 전환하는 업무표준화, 개발과 운영을 병행·협업하는 데브옵스(DevOps) 기반의 운영업무 자동화 등을 통해 ITO 업무 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적합한 콘테이너(Container),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등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방법론과 노하우를 활용해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는 활동도 가속화한다.
한편, 삼성SDS 판교 IT 캠퍼스는 어느 곳에서나 안전하게 고객사 네트워크에 접속이 가능한 업무 환경을 구현했다. 고객의 정보가 외부로 유출 되지 않도록 고객사별 보안 정책에 따른 보안 체계, 안면인식 출입시스템, 지능형 영상보안 관제 등 보안 정책도 한층 더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