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오프라인 놀이 교육으로 확대한다.

기존 인터넷TV(IPTV)와 모바일에서 제공하던 U+아이들나라를 오프라인으로도 확대, 키즈 서비스 이용자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전략이다.

30일 LG유플러스는 아동 돌봄 학습 플랫폼 기업인 ‘째깍악어’에 50억 원의 지분투자를 단행하고 U+아이들나라와 연계한 오프라인 놀이 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

째깍악어는 교사가 집으로 방문해 아이와 놀아주는 ‘가정 돌봄 서비스’와 돌봄교사가 상주하면서 놀이수업을 진행하는 키즈카페 형태의 ‘째깍섬·키즈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째깍악어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아동 돌봄 공간인 째깍섬과 키즈센터에 U+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한 놀이 교육을 도입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오프라인 수업에 참여한 아동은 U+아이들나라를 통해 시청했던 콘텐츠와 연계한 활동을 통해 흥미를 느낄 수 있고, 부모는 U+아이들나라 콘텐츠의 학습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U+아이들나라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 경기 소재 째깍섬을 시작으로 교육 프로그램 제공 공간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 전무는 “오프라인에서 강점을 가진 째깍악어와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U+아이들나라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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