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이하 코리안리)이 수요예측에 성공해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증액발행하기로 결정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공모 신종자본증권의 최종 발행금액을 2300억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23일 수요예측 결과, 기존 2000억원 모집에 총 2300억원의 자금을 받아 증액발행한 것이다. 해당 채권은 5년 콜옵션 기준으로, 이달 30일 발행될 예정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ESG채권으로, 조달자금은 모두 친환경과 사회적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조달금리는 4.9%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리안리는 공모희망금리밴드로 4.4~4.9%를 제시했다.

코리안리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지급여력(RBC)비율이 지난 3월말 기준 179.12%에서 193.99%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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