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LG유플러스는 LG CNS와 함께 KB금융그룹과 차세대 고객센터(FCC, Future Contact Center) 콜인프라 구축사업을 계약했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사업을 통해 KB금융그룹의 8개 계열사가 각각 운영 중인 고객센터 인프라와 음성텍스트변환·텍스트분석(STT/TA) 시스템을 'KB 원클라우드(One-Cloud)' 기반 FCC 인프라로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그룹 내 표준 클라우드를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계열사 간 끊김 없는 서비스 구현을 통해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와 LG CNS는 클라우드 기반의 미래형 컨택센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음성과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2023년 6월까지 진행하며, 2026년까지로 약 5년 간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 수주를 기반으로 금융사 고객센터 인프라를 인공지능 콘택트센터(AICC, Artificial Intelligence Contact Center)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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