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우리금융이 자동차금융 플랫폼 최초로 메타버스에 'WON(원)카랜드'를 오픈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오는 28일 자동차금융 플랫폼 최초로 고객이 메타버스(가상현실)에서 자동차금융을 누구나 쉽게 상담받을 수 있는 'WON(원)카랜드'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이 참여한 그룹 자동차금융 통합 플랫폼 '우리WON카'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디지털 경영 강화와 그룹시너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WON카랜드는 우리WON카에서 구축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ZEP(젭)과 연계한 웹 기반의 오픈형 가상공간으로 설치 및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빠르고 간단하게 접속할 수 있다.

WON카랜드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딜러와 상담이 가능한 '우리WON카 전시관' △전기차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EV 전용관' △자동차 관련 방송 및 임직원 행사가 진행되는 '컨퍼런스 홀' △게임이벤트 ZONE △프로모션 ZONE 등으로 구성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자동차금융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채널로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하고, 고객들과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WON카랜드에서는 신규 오픈일을 기념해 우리WON카 관련 퀴즈 정답 맞추기, 메타버스 맵(MAP)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 공유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WON카랜드 컨퍼런스 홀에서는 오픈 당일인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중고차 딜러 유튜버가 참여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중고차 구매 팁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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