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증권은 올해 3월 기준 MZ세대(1981∼2004년 출생자)의 신규연금계좌 개설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MZ세대의 연금계좌 개설이 크게 증가하면서 작년 3월 전체 연금계좌의 35%였던 MZ세대 비중은 올해 3월 48%로 늘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MZ세대 계좌 가운데 93%를 차지했다. KB증권은 6월 말까지 IRP 및 연금저축계좌 신규 개설 후 10만원 이상 입금한 MZ세대 고객에게 GS25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연금계좌에 20만원 이상 입금하고, 24개월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1회이상 납부완료)한 모든 고객도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받는다. 아울러 KB증권은 연금저축계좌에 퇴직금을 입금한 고객에게 금액별로 최대 20만원의 신세계상품권도 준다.

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MZ세대의 연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노후에 대한 대비 또한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