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IBK기업은행은 그린리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권 최초로 고객의 미청구된 보험금을 조회해 직접 청구할 수 있는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고객이 가입한 보험 상품이 해당 병원비를 보상해 주는지 직접 파악한 후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청구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기업은행이 출시한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는 고객이 가입한 보험정보를 수집‧분석한 후 지출한 의료비 내역과 대조해 수령 가능한 보험금을 계산해 주고 보험사에 청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i-ONE Bank(개인) 어플리케이션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앱 내 생활보험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그린리본은 기업은행의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IBK창공의 졸업기업이다. 기업은행과 그린리본은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 외에도 매년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무료보험 정보를 안내해 주는 서비스를 오는 5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통해 3900만명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금 청구권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가 높고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