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신한카드와 네이버제트의 합작 프로젝트인 ‘ZEPETO(제페토) 신한카드 월드(이하 신한카드 월드)’가 오는 4월 공개된다. 2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카드 월드’는 금융권 최초로 네이버제트와 공식 제휴한 월드맵으로, Z세대의 메타버스 행동패턴, 선호 디자인 등 축적된 사용자 자료를 분석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 등 신한카드의 디지털 서비스 체험도 할 수 있다.

선불형 앱카드 ‘제페토 신한카드’도 다음달 공개 예정이다. 이 카드는 사용자의 아바타를 불러와 의상·포즈·배경 선택을 통해 직접 디자인 할 수 있다. Z세대 특성에 맞춰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도 신청할 수 있고, 현금 충전 기능 추가 및 편의점·인앱 결제 시 마이신한포인트 5% 제공 등 Z세대의 소비 패턴도 고려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상무)는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연결점 역할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맞춰 차별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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