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바디프랜드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2’에서 위너(Winner)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전세계 8개국 34명의 저명한 심사위원이 참여하여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최종 선정하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디자인 상이다.

지난해 바디프랜드의 시각로고를 청각적으로 형상화한 브랜드 사운드 작품으로 ‘아시아 브랜드 프라이즈 2021’ 위너를 수상한 바디프랜드가, 이번에는 더 나아가 브랜드 뮤직을 비롯한 청각 경험 디자인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그 우수성과 국제적 인정을 받은 셈이다.

사운드의 심미성, 세련됨과 더불어 브랜드와의 적합성, 사운드 디자인 제작 프로세스의 합리성 등 많은 요소들이 이번 심사에서 평가되었는데, 바디프랜드는 ‘청각 디자인 자체의 아름다움은 물론 사운드 디자이너의 의견에 더해 소비자들의 인식까지 반영한 작품’이라는 평을 들으며 브랜드 사운드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바디프랜드의 청각 경험 디자인의 전반을 기획한 국민대학교 사운드 경험 디자인 연구소 남궁기찬 교수는 “안마의자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바디프랜드는 제품의 차별화된 기술 서비스 제공에서 더 나아가 사용자들에게 감성적 만족을 제공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디자인 (Invisible)영역'까지 연구하고 있다” 며 “앞으로는 청각뿐 아니라 사용자 중심의 경험 디자인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국민대학교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사운드 UX 디자인 연구소와 함께 산학협력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브랜드 사운드와 브랜드 뮤직은 국내 미디어아트팀 ‘ARTECH’의 미디어아트와 함께 지난 1월 미국에서 개최된 ‘CES 2022’에서 공개되어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본 청각 경험 디자인의 결과물인 브랜드 사운드와 브랜드 뮤직은 바디프랜드의 대표 사운드 로고로서 향후 바디프랜드의 광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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