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한화건설(시공)과 삼도주택(위탁), 한국자산신탁(수탁)은 21일 '한화 포레나 포항 2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학천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 84㎡ 단일주택형 3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전 가구 3억원대에 책정됐으며,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사업지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일대에 조성중인 도시개발사업 성곡·이인 지구를 잇는 중심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4월 이인 도시개발사업지에 공급된 '한화 포레나 포항'는 의 경우 1만1309명의 청약자가 몰리기도 했다. 1만8000여가구가 들어서는 펜타시티 및 성곡·이인, KTX신도시 등 대규모 신 주거벨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KTX를 이용 시 동대구까지 약 30분대, 서울까지 약 2시간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고, KTX 포항~수서역 노선 추진으로 서울 강남권 접근도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영일만대로와 28번 국도와 7번국도가 단지와 인접해 포항의 주요지역의 이동이 편리하며 성곡IC를 통한 익산 포항 고속도로 진·출입이 쉽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영덕~포항간 고속도로 우현사거리~이인지구간 등 도로신설공사가 예정돼 시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으며,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공간 선택형(알파룸 또는 펜트리) 설계를 통해 활용도를 높였다. 무상옵션 선택에 따라 주방공간에 알파룸 또는 와이드 다이닝과 펜트리 평면을 선택할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비롯해 북하우스, 독서실, 필라테스 스튜디오, G.X룸, 웰니스 센터, 골프트레이닝 센터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계약자에게는 무상 발코니 확장과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청약일정은 2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4일, 정당계약은 25~27일 견본주택(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 일원)에서 체결한다.

한편 견본주택은 온라인(홈페이지)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운영한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자에 한해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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