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신동아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단대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신동아건설은 최근 '단대동 53-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단대동 53-1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15층, 2개동 105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약 320억원 규모다.

회사는 저층부 석재 마감, 경관조명 계획, 무인택배 시스템 등 단지특화와 단지내 LED조명, 친환경 마감자재, 층간소음 저감재 등 시스템특화 계획을 제안했다. 회사는 2023년 4월 사업시행인가, 2023년 10월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5년 9월 예정이다.

신동아건설은 올해 서울 동작구와 노원구, 경기 오산시 등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소규모 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했으며 이번 단대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연말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수주경쟁 속에서 회사의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사업관리를 바탕으로 올해 4건의 소규모 정비사업을 따냈다"며 "양질의 사업장을 선별하여 정비사업 수주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의 주거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특화상품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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