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정부의 올해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KT가 이용자만족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업계 전반적으로 지난해 대비 채널 전환시간과 콘텐츠 다양성, 주문형비디오(VOD) 광고시간, 이용자 만족도 등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7일 인터넷(IP)TV 3개사와 케이블TV 14개사, 위성방송 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셋톱박스 시작시간, 채널전환시간, 채널음량수준, 콘텐츠 다양성, VOD 광고시간·횟수 등 정부 평가 항목 5개와 영상체감품질, 이용자 만족도 등 이용자 체감 품질 평가를 위한 이용자 평가항목 2개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용자 평가 항목인 ‘영상체감품질’은 5점 척도 기준, 평균 4.47점으로 조사돼 지난해(4.42점)와 비슷한 수준(+0.05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는 이용자가 느끼는 영상품질의 수준을 실제 평가자가 느끼는 품질을 1~5점으로 평가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4점 이상일 경우 ‘좋음’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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