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두산이 그린수소 생산과 수소 액화플랜트 등 분야에서 핵심역량을 확보하면서 적극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을 밝혔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사진)은 8일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Korea H2 Business Summit’ 창립총회에 참석해 “두산은 생산과 활용 전반에 걸쳐 수소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은 계열사 역량을 모아 수소시장 선점에 힘쓰고 있다. 두산퓨얼셀파워BU는 10kW 건물용·1kW 주택용 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와 고전력 발전효율을 지닌 10kW 건물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가 주목된다.

이번에 공개하는 SOFC제품은 전력 발전효율만 놓고 보면 PEMFC제품 대비 효율이 40% 이상 높다고 두산 관계자는 설명했다. 두산퓨얼셀은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트라이젠’이 주목된다.

한국가스공사와 듀산퓨얼셀이 참여해 개발하는 제품이다. 특히 △가격경쟁력 있는 수소 공급 △모빌리티용 수소 수요에 대한 탄력적 대응 △전기차 충전편의성 △CCUS기술 이용 이산화탄소 저감 용이 등 여러 장점을 갖고 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은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산업 가치 확대와 투자협력 등에 힘쓰고 있다.

박정원 회장은 “터빈이나 드론같은 분야로 수소 발전시장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그린수소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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