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한화건설의 주거 브랜드 '포레나'가 지난 2019년 8월에 런칭한 이후 14개 단지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달 말 청약을 진행한 '포레나 수원원천'이 전 타입에서 높은 경쟁률로 당해 마감에 성공하며 사실상 완판됐다고 23일 밝혔다. 포레나 수원원천은 한화건설이 수원시 영통구에 건설하는 총 157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52.46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에서 나왔으며 17가구 모집에 2039명이 몰려 119.94대 1로 집계됐다.

포레나 수원원천은 청약일 기준 최근 1년간 수원에서 진행된 신규 분양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포레나 브랜드가 미분양 제로를 이어가며 단기간에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로 명품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한화건설은 브랜드 론칭시부터 타 아파트 브랜드 대부분이 도입하고 있는 심볼마크를 과감히 배제하고 워드마크 형태를 도입, 세련된 아름다움에 확장성을 더했다.

특히 신뢰와 믿음을 상징하는 포레나 블루와, 권위와 카리스마를 상징하는 블랙의 조합을 통해 명품 이미지로 각인시켰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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