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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CR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빅인’을 운영하는 빅인사이트(대표 홍승표)는 8월 말 기준 3억1219만명의 누적 고객 데이터 확보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빅인을 채택 중인 이커머스 기업은 200여 곳 이상이며, 고객사 거래액은 월평균 약 1200억원에 달한다. 현재 블랙야크, 클럽클리오, 블랭크코퍼레이션(바디럽, 아르르, 공백),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믹스투믹스), 넥스트플레이어(생활약속) 등이 빅인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마테크 전문 비즈니스지 '마테크 아웃룩(Martech Outlook)'이 선정한 아태지역(APAC) 마테크 스타트업 톱 10개사 중 한 곳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마테크 스타트업 톱 10은 매년 우수한 마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어워드로 작년의 경우 원시그널 등 글로벌 마테크 시장을 이끄는 핵심 기업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빅인은 특정 사이트에 유입된 소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커머스 전문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한다. 실시간 웹사이트 방문 고객 데이터 수집 및 학습, 분류부터 맞춤형 마케팅 캠페인까지 자동화된 AI 기반 솔루션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빅인을 통하면 고객의 행동 패턴을 토대로 570여 개에 달하는 데이터 조합 및 활용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이탈 고객 감소와 함께 구매 전환율을 올리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실제 빅인 도입 시 통상 2%대로 알려진 구매 전환율이 평균 8%대 이상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평균 구매율도 9.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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