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하나은행은 ㈜미트박스글로벌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축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온라인으로 직접 연결하는 ㈜미트박스글로벌의 플랫폼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미트박스글로벌은 2014년 설립된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 20만건을 기록했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 불필요한 유통마진을 없애고 건강한 축산물 유통시장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양사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플랫폼 구매대금 지원을 위한 금융서비스 ▲축산물 할인 구매를 위한 플랫폼 전용카드 ▲코로나19 등 각종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무상보험 제공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향후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협력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미트박스글로벌과 같은 혁신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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