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반려동물 전문기업 스파크펫과 손잡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시장의 다각화된 사업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펫클라우드 협약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파크펫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놀로스퀘어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에는 대표사인 스파크펫을 비롯하여 펫보험, 펫푸드, 뷰티, 유통, 데이터클라우드, 의료·연구 등 6개분야의 10여개 파트너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참여사들은 ▲각 사별 수집 데이터 제공 ▲단체 및 기관 연계 ▲클라우드 서버 구축 ▲사업 관련 법률자문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펫클라우드 협약체가 반려동물 시장의 데이터 집약적 플레이어로 자리잡는데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한화손보는 협약업체 중 보험사 단독 파트너로서 다양하게 수집된 반려동물의 건강, 미용, 행동, 소비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도움이 될 다양한 상품 및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반려동물 보유가구가 증가하며 시장규모도 성장하고 있지만 현재 보험 가입률은 저조한 상황"이라며 "펫보험의 일반화를 위해 스파크펫과 같은 반려동물 전문 기업과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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