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6일 “앞으로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 필드하키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고 알렸다.

신한금융그룹은 6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대한하키협회 후원 계약을 체결하는 협약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은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 은메달,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여자 은메달,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자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의 메인 후원사로서 향후 4년 간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이 출전하는 국내 대회 및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하키의 기량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2015년 대한스키협회 후원 협약을 시작으로 대한탁구협회, 대한민국배구협회, 대한산악연맹 4개 종목 국가대표팀을 후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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