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형주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에 이어 대한통운도 매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 배경은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통운 인수 당시 발행했던 교환사채 때문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보유하고 있는 대한통운 지분 23.95%를 매각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대한통운은 3년만에 다시 M&A 매물로 나올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대한통운의 매각 가격을 1조5000억에서 2조원 규모로 보고 있으며 삼성, 포스코, SK, 한진, 농협, 롯데, STX, CJ 등이 대한통운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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