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2021년 NEO QLED TV 전 라인업에 걸쳐 게임 관련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AMD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도입한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는 기존 프리싱크 기능에 명암비 최적화 기술인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추가해 화면 끊김 없이 게임 영상을 HDR 화질로 더 선명하게 플레이 할 수 있게 만든 기능이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의 Neo QLED에는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기술은 물론 다양한 게이밍 관련 기능들도 탑재됐다.

삼성 Neo QLED TV는 ▲컬러 볼륨 100%와 12비트 백라이트 컨트롤로 어두운 영상 디테일과 정확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영상 신호를 처리해 화면에 내보내는 속도인 인풋 랙 최단 시간 적용(5.8ms) ▲업계 최초 와이드 게임 뷰(Wide Game View)를 통해 21:9, 32:9 등으로 화면 조절 ▲업계 최초 게임바(Game Bar) 기능을 통해 다양한 게임 관련 정보를 쉽게 표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모션 엑셀러레이터 터보+(Motion Xcelerator Turbo+)로 120Hz의 빠른 게임 모션 구현 ▲고정된 게임 UI에도 안심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번인 걱정 없는 ‘Burn-in Free’ ▲AI 기반 게임 서라운드 사운드와 무빙 사운드+(OTS+)를 통해 몰입감 있는 사운드 플레이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2018년 오토 게임 모드를 TV에 도입한 뒤 게이밍 TV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 결과,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게이밍 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한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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