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KT는 설 연휴를 앞두고 CJ ENM의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시리즈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인 'KT 신비 키즈폰'을 8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전 예약은 이날부터 온라인 KT샵에서 할 수 있다.

KT 신비 키즈폰은 삼성전자[005930]가 제조한 단말로, 출고가는 22만7천700원이다. 전·후면에 각 800만 화소 카메라가 달렸다.

키즈 전용 콘텐츠인 '올레 tv 키즈랜드', 신비아파트 공식 앱, 신비아파트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용 사진 앱 '롤키(lolki)', 'KT안심박스' 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KT 안심박스는 5일 출시하는 KT의 신규 부가서비스로, 월 3천300원에 자녀의 실시간 위치 정보 조회, 유해 웹 접근 방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KT는 신규 요금제 'Y주니어온'도 8일 출시한다. 이 요금제는 월 2만4천원에 기본 데이터 LTE 1GB(소진 이후 400Kbps로 속도로 데이터 제공), 문자 기본, 음성 60분(망내 무제한)에 KT 안심박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KT는 앞으로도 부모님과 어린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키즈 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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