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KT&G는 전자담배 '릴'이 2021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릴은 올해 수상으로 3년 연속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릴은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편의성과 휴대성 면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1년 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후릴 플러스, 릴 미니, 릴 하이브리드 등 후속 제품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나갔다.

특히 지난 2018년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는 디바이스에 전용 카트리지를 결합하는 차별화된 플랫폼을 적용해 소비자들로부터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후속 제품인 릴 하이브리드 2.0은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모든 버튼을 없애고 스틱을 삽입하면 자동으로 예열이 되는 '스마트 온' 기능을 탑재하기도 했다.

KT&G는 국내시장의 성과를 바탕으로 작년 1월 글로벌 담배기업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8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9월 우크라이나와 10월 일본에 판매를 개시했다. 앞으로도 PMI와의 협업을 통해 수출 영토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릴은 제품 설계부터 브랜딩까지 세심한 기획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만든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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