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CJ대한통운이 CSV(공유가치창출) 사업 및 사회공헌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한국유엔봉사단으로부터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2020 대한민국 봉사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봉사대상'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단체나 개인에게 시상되고 있으며, 봉사와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다.

한국유엔봉사단은 1971년 3월에 외교부 산하로 설립돼 평화·개발·인권 중심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내복지, 사회개발교육, 구호개발, 긴급구호 비영리 공익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사회봉사단체이다.

CJ대한통운은 CJ그룹의 경영철학인 '사업보국' 정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CSV 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버택배·장애인택배 등 물류업에 기반한 CSV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취약계층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가 크게 유행했던 지난 3~4월 두 달 동안 대구경북지역 개인택배 물량에 대한 무료배송을 지원했다. 연말에는 구세군 자선모금에 사용되는 자선냄비, 핸드벨, 저금통, 의류 등 자선모금 물품 1천여 상자를 무료 전담배송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임직원들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책 읽는 외국어 마을', '세상을 밝히다', 마스크 만들기', '신생아 모자 뜨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했다.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 봉사대상'과 별도로 수여되는 '아름다운 대한국인상'도 함께 받았다. '아름다운 대한국인상'은 대한민국을 빛낸 아름다운 한국인에게 주는 국내 최고권위의 사회봉사상으로 '대한민국 봉사대상' 수상자 중 총 10명을 추가 선발해 별도로 수여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CJ그룹의 핵심 경영철학인 상생을 기반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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