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정이 별세함에 따라 이재용의 삼성 시대가 본격적인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조만간 회장직에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뉴삼성의 성장 동력은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를 오는 2030년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총 133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도 밝혔다.

이 부회장은 한국과 미국, 영국 등 5개국에 AI연구센터를 구축해 전 세계에서 우수한 AI 연구인력을 1000명 이상도 확보했다.

이 부회장은 바이오 산업도 지원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분기에 21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면 2011년 설립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1조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이 부회장은 내부 조직 문화도 바꿨다. 이 부회장은 지난 5월 6일 대국민 사과에서 무노조 경영 폐기를 선언했다.

삼성그룹은 지난 2월 준법경영 체제 확립을 위해 준법감시위원회를 구성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7개 관계사와 협약을 맺어 준법경영 감시 의무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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