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쌍용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수출을 늘리기 위해 언택트(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26일 벨기에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의 대리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으로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를 열었다. 쌍용차는 그동안 연 서너 차례 주요 해외 대리점 관계자를 경기 평택 본사로 초청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협의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전환한 것이다.

쌍용차는 6일 칠레에서 코란도 출시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기도 했다. 칠레 대리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 출시 행사는 1600여 명이 시청하는 등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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