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SPC삼립은 올해 상반기 육가공 분야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SPC삼립은 햄, 소시지, 미트볼, 필라프 등의 육가공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당초 SPC삼립은 B2B(기업 간 거래) 중심으로 육가공 사업을 했지만,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성장하면서 B2C 분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출시한 '그릭슈바인 비프 함박스테이크' 판매는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600% 이상 성장했다. 또 '그릭슈바인 필라프'와 '핫도그' 판매량도 매년 400%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SPC삼립은 설명했다.

SPC삼립은 올해 하반기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을 출시하는 등 육가공 간편식 제품군을 확대해 2023년까지 육가공 매출 1천2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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