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손해보험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를 탑재한 유병자전용 신상품 'KB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투약 및 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어도 기존 유병자 전용보험 대비 80%수준의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최근 3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이내 8대 중대질환(암, 백혈병,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판막증, 간경화증, 뇌졸중증, 에이즈)으로 진단받거나 입원 또는 수술 여부에 해당되지 않으면 된다.

최신 암치료 기법인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를 탑재했으며, 기존 유병자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던 양성종양, 통풍, 류마티스, 요로결석 등 생활질환도 보장한다.

또 납입면제 페이백(Pay-Back) 기능으로 보험료 납입기간 중 5대 납입면제 사유 발생 시(암진단,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질병/상해 80%이상 후유장해) 추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 면제는 이미 납입한 보장보험료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경증 만성질환자의 건강회복을 돕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저렴한 보험료와 차별화된 보장을 통해 경증 유병자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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