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8월 5일 갤럭시 언팩에서 다섯 가지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섯 가지 신제품에 대해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지만 갤럭시노트20, 폴더블폰 갤럭시폴드2, 갤럭시Z플립 5G,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를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 사장은 20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넥스트 노멀' 시대를 맞아 모바일 기술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갤럭시 언팩에서 보여드릴 5가지 신제품으로 모바일 경험의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에 한 발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넥스트 노멀 시대를 대비하는 원칙이 △의미 있는 혁신 △개방과 협력 △운영 민첩성이라고 소개했다.
노 사장은 “넥스트 노멀 시대 개인화되고 인텔리전트하며 안전한 모바일이 선택받을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영상 통화 경험 개선부터 안전한 업무 수행에 대한 지원까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꼭 필요한 기술을 개선하고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노 사장은 “폴더블폰과 같은 새로운 혁신 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며 “다양한 라인업의 갤럭시 5G 제품들을 출시해 5G 경험을 보다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구글, 넷플릭스, MS, 스포티파이 등과 협업했다”며 “구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영상통화, 폴더블 등 사용 경험을 최적화했다”며 소개했다. 이어 노 사장은 “MS와 협력은 엑스박스(Xbox) 게이밍 분야로도 확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사장은 “언팩에서 발표하는 신제품은 업무와 여가, 멀티태스킹 등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민첩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