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LG전자가 유럽에 매스프리미엄 스마트폰 'LG 벨벳(LG VELVET)'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독일에서 LG 벨벳 온라인 공개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이태리,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LG 벨벳을 순차 출시한다.

LG전자는 유럽에 이어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도 LG 벨벳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용 LG 벨벳은 기존 7개 색상 외에도 오로라 실버, 뉴블랙 등 3개 색상을 추가한다.

LG전자는 국가별 소비자 선호 색상 등을 고려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LG 벨벳은 제품 공개 후 해외 유력 매체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LG 벨벳은 차별화된 후면 디자인을 완성한 스마트폰"이라며 "특히 물방울 카메라 디자인은 카툭튀 디자인을 싫어하는 고객의 이목을 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매체 슬래시기어(Slash Gear)도 "LG 벨벳 디자인은 다른 휴대폰에 적용한 투박한 카툭튀와는 차별화됐다"며 "보수적인 컬러부터 과감한 컬러까지 다양한 색상을 선보였다"고 했다. LG 벨벳은 '물방울 카메라', '3D 아크 디자인' 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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