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너시스BB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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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국내 최대 치킨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지난달 출시한 신제품 ‘핫황금올리브치킨’시리즈가 한 달 만에 판매 50만개을 돌파하며 치킨업계의 ‘킬러 신제품’으로 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핫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는 지난 4월 17일 출시 후 한 달 만인 5월 17일 기준으로 총 판매 55만개을 돌파해 신제품으로서 역대 최고수준의 판매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신제품의 인기돌풍으로 인해 패밀리(가맹점)들의 평균 매출이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진 황금 연휴에는 전년 동기대비 60%의 매출 상승을 보였다고 BBQ는 설명했다.

4월 신제품 출시의 성공적인 반응은 각종 포털에서도 이미 감지되고 있다. 실제로 포털 네이버에서 ‘비비큐’의 검색량은 신제품 출시 이후에 최대 4배로 증가했다. 이는 ‘핫황금올리브치킨’의 성공으로 인해 ‘BBQ’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폭증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핫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는 핫하게 착 감기는 맛 ‘핫착!레드착착’, 핫하고 알싸한 맛 ‘핫싸!블랙페퍼’, 핫하고 빠삭한 맛 ‘핫빠!크리스피’, 핫하고 찐 땡기는 맛 ‘핫찐!찐킹소스’ 총 4종으로 출시됐다.

이 가운데 ‘핫빠! 크리스피’의 경우 현재 가장 많은 주문량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핫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이 ‘엔트리급(입문자용)’ 신제품으로 편하게 주문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대 젊은 층들이 크게 관심을 보이며 현재 판매 2위를 달리고 있는 ‘블랙페퍼’는 특유의 독특한 색감으로 인해 신제품 가운데 고객들의 SNS 리뷰가 가장 많아 눈길을 끈다.

신제품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면서 가맹 패밀리들의 매출 또한 급격히 오르고 있다. 갓 오픈한 매장의 경우에도 일 평균 주문량이 80건에 달하는 등 점포 평균 매출이 전년대비 40~50% 증가했다.

최근 BBQ를 오픈한 건대점 패밀리 사장님은 “오픈 이후 황금올리브치킨의 판매가 주를 이뤘는데, 신제품 출시 이후 핫황금올리브치킨의 주문도 비슷한 수준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최근 경기불황 영향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게 돼 매우 기쁘다. BBQ를 개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기뻐했다.

핫황금올리브치킨의 돌풍이 지속되면서 이번 여름 치맥시장의 판도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독적인 매콤함과 짭짤한 맛이 청량한 맥주와 잘 어울려 ‘치맥으로 먹기 좋은 최고의 치킨’으로 2020 여름을 달굴 것으로 보인다.

BBQ는 “신제품 출시 이후 소비자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핫황금올리브치킨이 기존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을 잇는 새로운 ‘스테디셀러’가 될 것으로 확실시 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고객감사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확대해 신제품을 ‘국민 치킨’ 반열에 올릴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추가 신제품 개발 등 패밀리의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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