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한화건설이 지난해 새롭게 만든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로 도전한 부산 첫 아파트 분양에서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한화건설은 부산시 북구 덕천동 357-12번지 일원에 짓는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계약이 나흘 만에 모두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2.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 때문에 계약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을 수 있다는 비관론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이런 우려는 기우(杞憂)에 그치게 됐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 내 새 아파트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몰리면서 빠르게 계약이 마무리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은 부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인 데다, 부산 지하철 숙등역을 접하고 있다. 전용면적 59~84㎡ 636가구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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