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제네시스 G80가 7년 만에 풀체인지로 새롭게 공개됐다.

30일 제네시스 브랜드는 월드 프리미어 디지털 론칭 행사를 통해 G80의 3세대 풀체인지 모델 `The All-new G80`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에서 진행된 론칭 행사는 유튜브와 네이버TV, 페이스북 등을 통해 한국과 북미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 방영됐다.

G80는 2015년 제네시스가 독립 브랜드로 출범하기 전부터 함께한 대표 차종으로 2008년 1세대, 2013년 2세대에 이어 올해 3세대 모델이 공개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신형 G80 내수 판매 목표가 3만3000대라고 밝혔다. 3세대 G80는 우아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여유롭고 균형 잡힌 실내 공간이 조화를 이뤘다.

차체는 기존 모델 대비 전폭을 35㎜ 넓히고 전고를 15㎜ 낮춰 세련된 비율과 당당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로 웅장하면서도 현대적인 이미지를 그려냈고, 후면부는 쿼드램프와 말굽 형태로 둥글게 음각 처리한 트렁크 표면을 통해 신형 G80만의 독창성을 완성했다.

신형 G80는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2.2 등 세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모델별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1.5%를 기준으로 가솔린 2.5 터보 5247만원, 가솔린 3.5 터보 5907만원, 디젤 2.2는 5497만원부터 시작한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