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SC제일은행은 코로나19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임직원 모금 캠페인을 실시해 약 1억3천250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난 3일부터 5일 까지 사흘 동안 노동조합을 포함한 임직원들의 동참으로 6천620만여원을 모금했다.

여기에 은행 측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에 뜻을 같이한다는 의미로 동일한 금액을 매칭(Matching)기부해 총 1억3천252만2천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금액은 코로나19 피해복구를 위한 의료지원과 저소득층 및 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 긴급 비상식량의 구입에 쓰여질 예정이며, 특히 긴급 지원이 필요한 대구·경북 지역에 최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대구·경북 지역 소재 영업점 직원들에게 희망 메시지와 각종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은행도 이런 임직원들의 뜻을 존중하고 동참한다는 의미로 임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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