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SC제일은행은 4일 은행 입출금 계좌 잔액을 한 번에 가져올 수 있는 '잔액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픈뱅킹 기능을 이용해 다른 은행들 입출금 계좌 잔액을 쉽고 빠르게 SC제일은행 계좌로 옮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각 은행 출금 계좌를 선택하고, 이체금액 입력 후 디지털 인증을 거치면 한꺼번에 이체가 완료된다. 은행 계좌마다 별도 잔액 이체 절차를 거치지 않고, 원하는 만큼 한 번에 이체 가능하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픈뱅킹으로 타행 계좌에서 SC제일은행 계좌에 입금한 고객 중 선착순 202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앞으로 8주간 매주 1명을 뽑아 현금 100만원도 증정한다.

'내지갑통장'을 신규 개설하고, 오픈뱅킹으로 SC제일은행 계좌에 1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5인치 TV, 스타일러, 헤어드라이어,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월27일까지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핀테크를 선도하는 은행으로,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