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취임식을 농업 현장에서 열려 이목을 끌었다.

농협중앙회는 이 회장이 4일 강원 홍천군을 찾아 농촌 현장에서 소탈한 취임식을 갖고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경영은 이성희 회장의 농업·농촌 현장 중심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공식적인 취임행사를 갈음해 실시된 것으로 농협중앙회 측은 설명했다.

행사는 농가 일손돕기 및 농업인과 오찬을 통한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역용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회장은 "앞으로 우리 농촌에 산적해 있는 문제의 답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 일선 농업 현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면서 "우리 12만 농협 임직원 모두는 농업인이 없는 농협은 존재의 이유가 없음을 명심하고, 함께 힘을 합쳐 건강한 농업·농촌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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