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삼성전자는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KBIS 2020(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0)’에 참가해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혁신 가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BIS는 전 세계 6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관련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인수한 북미 럭셔리 빌트인 가전업체 데이코와 함께 총 42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주방 가전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패밀리허브’ 냉장고 라인업을 대거 전시하고 방문객들에게 AIㆍIoT 주방가전의 대중화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한 ‘커넥티드 리빙존(Connected Living Zone)’을 마련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슬라이드인(Slide-in)’ 레인지와 빌트인 룩(Built-in Look)의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도 공개한다.

아울러 차별화된 스마트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의 주방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주는 기능도 선보인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브라운 계열의 따뜻한 색감이 특징인 ‘투스칸 스테인리스(Tuscan Stainless)’ △도시의 소형 아파트에 적합한 슬림 디자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주방가전 패키지를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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