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농협중앙회는 7일부터 14일까지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인 개도국 석사학위과정에 재학중인 카메룬 등 14개국 23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수생들은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반세기 빈곤을 극복하고 세계 1등 농협으로 성장한 한국 농협의 발전경험과 세계 최고 수준의 농축산물 유통시설, 그리고 농업인 지원 금융시스템을 강의와 현장학습으로 경험하게 된다.

농협중앙회는 2018년부터 KOICA 글로벌연수 사업 등 ODA사업을 시작했으며, 여러 개발도상국가와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날 입교식에서 농협미래경영연구소 유춘권 부장은 “농협은 전 세계에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종합농협으로 농축산물 유통사업, 농업인 지원과 영농지도사업 그리고 금융사업 등 조합원을 위한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농촌의 고리채해소,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등 개도국에게 좋은 모범사례로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