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SPC그룹은 포장재 생산 계열사인 SPC팩이 세계포장기구(WPO)가 주관하는 `월드스타 어워즈`에서 `푸드 패키지 위너`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SPC팩은 톨루엔 등의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색감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를 위해 SPC팩은 3년여에 걸쳐 포장지를 분석하고 대체 잉크를 테스트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또 기존 제품과 동일한 원가를 실현해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앞서 SPC팩은 이 기술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운영하는 국가 녹색인증제 기술 및 제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SPC팩이 생산하는 3600여 품목의 모든 인쇄포장재 제품은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SPC삼립 등 계열 브랜드들과 다양한 기업에서 적용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내년 초 녹색 전문기업 인증도 획득해 업계 최초로 3개 부문 녹색인증을 모두 달성한 환경친화 기업으로 한 층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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