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사위가 회사 지분을 취득해 그 배경이 주목되고 있다.

오뚜기는 대주주의 친인척인 김재우가 주식 1000주(0.03%)를 보유해 특별관계자로 신규 편입됐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김 씨는 지난 12일 910주를 주당 54만5625원에, 16일에는 90주를 주당 55만6754D에 각각 매입했다. 총 매입금액은 5억4660만원이다.

김 씨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딸 연지씨의 남편으로 지난 10월쯤 오뚜기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오뚜기가 3세 경영을 위한 발판을 만들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또 김 씨에게 중요 직책을 맡겨 함 회장의 장자인 함윤식 씨와 경영 수업을 시킬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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