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청양군과 애경그룹 3개 회사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애경화학(주), 애경산업(주), 에이케이켐텍(주)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협약식을 하고 정산농공단지 산업기반시설 개·보수 및 확충, 근로자 편의시설 건립 등 공동사업을 추진한다.〈사진〉

이날 군은 정산농공단지의 최대 현안인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과 공업용수 고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항구적인 공업용수 공급원 학보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애경그룹 3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식자재를 지역 농산물로 사용하고 임직원 주소이전 운동, 지역 인재 우선채용 등을 약속했다.

김돈곤 군수는 "지역과 기업은 상생발전의 파트너로서 현안 해결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오늘 협약으로 군과 애경그룹 3사가 희망찬 미래로 가는 큰 걸음을 떼게 됐다"고 강조했다.

학회에 10억 원을 기탁하고 지역 봉사활동에 5억 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면모를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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