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지난 9월 시작한 '2019 미래에셋대우 대학생 디지털금융 페스티벌'이 전국 18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미래에셋대우 대학생 디지털금융 페스티벌은 주식 모의투자대회인 '스탁 페스티벌', 빅데이터 알고리즘 경연 대회인 '빅데이터 페스티벌',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페스티벌'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2019년 9월 23일부터 지난 11월 27일까지 총 10주에 걸쳐 진행됐다.

스탁 페스티벌은 1300여 명의 대학생들이 각각 1억 원의 투자원금으로 모의투자를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의 38.8%가 이익을 실현했고, 수익률 1위를 차지한 중앙대 김범수 씨는 누적 수익률 246%를 기록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과 해외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6명의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아이디어 페스티벌에는 총 110여 개 팀이 참여해 4차 산업 혁명과 융합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 상품, 서비스 아이디어 등을 제안했다. 아이디어 페스티벌 본선 진출한 5개 팀들 중 우승 팀은 ‘같이가치팀’이 선정됐다. 같이가치팀은 일상 속에서 QR코드 등을 활용해 주식투자를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빅데이터 페스티벌은 총 219여 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본선 진출이 결정된 팀은 미래에셋대우 현직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의 멘토링을 받아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김병윤 부사장, 엔비디아 이상문 전무, 서울대 박병욱 교수, 크래프트테크놀로지 김형식 대표이사 등 현직 전문가의 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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