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국내 여행 시장이 가을을 맞이해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불매운동 영향 등으로 일본 여행을 포함한 해외여행 전체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여행 업계에 따르면, 10월 국내숙박 지역별 예약율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예약을 기준, 강원도 55%, 제주도 22% 증가했다.

여행 업계 관계자는 “한국인들의 방문 빈도가 높은 일본의 여행심리가 일본 여행 보이콧 등으로 급격히 위축되면서, 전체 해외 여행수요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체적으로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일본 대체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 국내로 눈길을 돌린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이 일본 여행에 대한 수요를 비롯해 해외 전체 여행까지 수요가 줄어들면서, 소비자들은 국내 여행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이에 호텔신라는 국내 특급호텔에 특장점을 살려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가을 맞이 프로모션’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신라호텔 '매지컬 핼러윈'
제주신라호텔 '매지컬 핼러윈'

- 가족 모두가 즐기는 가을 프로그램 강화

제주신라호텔은 가을을 맞아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이들은 할로윈 프로그램을 체험을 하고, 어른들은 세계각국의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우선, 제주신라호텔이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마술쇼에 핼러윈 퍼레이드를 가미한 키즈 프로그램 '매지컬 핼러윈 파티'를 진행한다.

'매지컬 핼러윈 파티'에 참여한 아이들은 마술사의 신비한 마술을 관람하고 클레이 가면과 호박 바구니를 꾸미게 된다. 약 70분 간의 수업 후 핼러윈 복장을 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제주신라호텔 곳곳을 퍼레이드하며 사탕을 받는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제주신라호텔을 방문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핼러윈 마술 공연도 진행한다.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로비 라운지 '바당'에서 저글링과 드로잉 마술 등으로 구성된 핼러윈 마술 공연을 진행해 체크인 하는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주신라호텔 '월드 와이너리 투어'
제주신라호텔 '월드 와이너리 투어'

부모들이 즐길 수 있는 와이너리 투어도 운영한다. 기존에 실내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이번 가을에 개최하는 '월드 와이너리 투어'는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는 쉬리벤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칠링(chilling)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9월부터 11월 말까지 매일 진행되는 '월드 와이너리 투어'는 제주신라호텔 정원에 있는 '쉬리벤치', '테라스가든', '비밀의 정원' 등을 거닐며 스파클링 와인부터 구대륙, 신대륙 와인을 음미하도록 마련해 초심자는 물론 마니아도 와인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의 '플로팅 시네마'
제주신라호텔의 '플로팅 시네마'

- 온수풀에서 즐기는 이색 영화관 개관

제주신라호텔이 따뜻한 수영장에서 영화감상을 하며 가을 밤을 보낼 수 있는 로맨틱한 시간을 마련했다.

제주신라호텔은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따뜻한 온수풀 수영장을 낭만적인 야외 영화관으로 꾸몄다.

국내 호텔 최초로 야외 수영장에서 영화를 상영한 제주신라호텔은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플로팅 시네마’를 또다시 선보인다.

제주신라호텔은 지난 4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은 ‘플로팅 시네마’를 재개하면서 가을·겨울 고객맞이에 나선다. ‘플로팅 시네마’는 야외 수영장인 ‘패밀리 풀’과 ‘어덜트 풀’에 각각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보면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1일 ‘플로팅 시네마’가 시작되면서 가을 제주를 찾은 고객들은 달빛이 따스하게 비추는 야외 수영장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플로팅 시네마’가 펼쳐지는 제주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은 온수풀에서 밤 12시까지 수영을 즐기는 ‘문라이트 스위밍’으로 유명하다. 수영장 물의 온도는 평균 33도 이상, 자쿠지는 38~42도로 유지하고 있어 가을은 물론 겨울에도 따뜻한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핀란드 사우나’도 있어 몸을 따뜻하게 데우면서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영화를 즐길 수 있으며, 건식 사우나에서 물기를 말리면 야외 활동에도 큰 무리가 없다. 또한 프라이빗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바나에는 열선이 깔려 있어 가을날에도 아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물놀이 후 출출한 배를 채워주는 ‘풀사이드 바’의 ‘차돌박이 짬뽕’도 ‘인생 짬뽕’이라 불리며 제주신라호텔을 방문하면 필수로 맛봐야 할 메뉴로 명성이 높다. 탁 트인 제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광과 달빛 아래에서의 따뜻한 수영, 물놀이 이후의 ‘차돌박이 짬뽕’, 야외 시네마를 동시에 즐기는 것은 오직 제주신라호텔에서만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다.

제주신라호텔의 '시네마 인 포레스트'
제주신라호텔의 '시네마 인 포레스트'

또, 숨비정원의 캠핑 빌리지에서는 '숲 속 상영관'을 연상시키는 '시네마 인 포레스트'도 31일까지 진행한다.

‘캠핑 빌리지’에서 아이들과 함께 바비큐를 즐기면서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나무로 둘러싸인 캠핑장에서 또래 친구들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동화 같은 경험은 아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캠핑 빌리지’를 이용하면 텐트와 캠핑의자, 원목 테이블, 바비큐 그릴 등 캠핑에 필요한 장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신선한 새우와 전복, 소고기 등심, 제주산 돼지고기 등의 식재료도 제공돼 부모들의 수고를 덜어줘 인기가 높다.

서울신라호텔 가을빙수 '멜론 시미로 빙수'
서울신라호텔 가을빙수 '멜론 시미로 빙수'

- 가을빙수 ‘멜론 시미로 빙수’ 선보여

서울신라호텔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는 가을을 맞아 ‘멜론 시미로 빙수’를 새로 선보였다.

새로 선보인 빙수는 중식당 ‘팔선’에서 선보여온 시그니처 디저트 ‘멜론과 감 시미로’를 빙수로 재해석한 것으로, 고객들 사이에서 “단품 메뉴로 먹고 싶다”는 요청이 많아 가을 시즌 한정상품으로 선보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서울신라호텔은 이번 ‘멜론 시미로 빙수’ 출시로 4계절 언제든지 빙수를 맛볼 수 있는 체제를 완성했다. 봄 시즌 ‘벌집 빙수’로 시작해 여름엔 ‘애플망고 빙수’, 가을 ‘멜론 시미로 빙수’, 겨울에는 ‘딸기 빙수’로 1년 내내 눈과 입을 만족시키는 빙수를 맛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신라호텔은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와 ’딸기 빙수’로 두터워진 고객의 신뢰와 ‘찍는 즐거움’을 불러일으키는 빙수의 비주얼이 ‘멜론 시미로 빙수’의 인기를 견인한다고 보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멜론 시미로 빙수’ 역시 기존에 선보여온 빙수들과 마찬가지로 최상의 품질과 국내산 식자재에 집중했다.

‘멜론 시미로 빙수’는 당도와 과질이 가장 우수한 국내산 멜론과 홍시만을 엄선하기 때문에 하루 판매량이 30~60개로 제한된다. 고당도∙고품질의 국내산 멜론과 홍시가 한 데 어울려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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