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작년에 10조 원 매출을 달성했고, 그중 대외사업 비중은 14% 였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비중이 더 높아져 19% 이상은 할 것으로 본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는 19일 강원도 춘천 삼성SDS 춘천데이터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대외사업 성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홍원표 대표는 올해 기업 목표를 ‘대외사업 확장’으로 선포하고,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연이은 기술 제휴와 M&A(인수합병)를 통해 ‘인오가닉 성장’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대외사업 매출을 2조 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홍 대표는 “한, 두 가지 사업으로 2조 원 달성은 어렵고, 오늘 소개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해 스마트팩토리 관련 사업 등 해외 비중이 많은 솔루션 사업들과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을 결합한 데이터 분석 사업 등 네 가지 큰 분야 사업을 통해 이를 이루고자 한다”면서 “물류 역시 관계사 기반 물류 사업은 어느정도 완성된 상황이고, 대외 고객도 많이 확보하고 있어 2조 원 이상으로 대외사업 매출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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